키 : 159
평소 사이즈 : 28-30

뒷 밴딩 + 총 기장 100cm 이하 여름용 데님 입고 되길 존버했었는데 성공했네요ㅎㅎ
바온에서 업뎃 돼서 믿고 바로 주문했는데, 실제로도 핏 정말 예쁩니다.
밑위가 길고 뒷쪽 밴딩 때문에 셔링이 많이 잡혀서 허리랑 엉덩이 사이즈 차이가 많이 나 공간이 좀 많이 남아서 안 그래도 큰 엉덩이가 좀 더 커보이는 역효과가 있어서 이 부분은 좀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하체만 발달한 제 체형 커버가 되면서 루즈한 핏이라 정말 만족스러워요.
딱 앞 부분만 보자면 모델분 착용컷 그대로에요!
와이드핏이지만 밑단에 주름으로 잡아줘서 밑단이 모아져서 살짝 벌룬핏에 주름도 예쁘게 져서 길이도 너무 길지 않고, 걸을 때도 바지 통에 신발이 속으로 들어가는 일이 없을 것 같아요ㅎㅎ
와이드 팬츠 입다보면 간혹 걷다가 바지 통에 신발이 딱 껴버리는 참사가 가끔 생기거든요ㅋㅋ
고무줄 많이 늘어나는 편은 아니라 전체 밴딩 팬츠보단 제약은 있는데, 고무줄 너비가 넓은 편이라 뱃살에 배기는 느낌이 바온 자체 제작 밴딩바지들보단 비교적 편한 느낌이었어요.
(바온 자체 제작 바지들이 고무줄이 잘 늘어남에도 짱짱해서 뱃살이 심해서 서 있을 때와 앉아 있을 때 차이가 정말 심한 제 체형에서는 앉을 때 항상 불편했거든요.)
한여름에 입기엔 습기에 약하고 더운 재질이라 장마 끝난 후엔 어떨지 모르겠는데 지금 날씨에는 입기 딱 좋고, 늦여름, 초가을에도 충분히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진청 색상도 재구매합니다.
중청색상은 상세컷보다 좀 더 쨍하고 밝은 딱 중청색이에요!
톤다운되거나 뿌연 느낌은 없습니다.
연청 계열 색상이 없다는 게 그저 아쉬워요...
아, 그리고 심한 편은 아닌데 이염 살짝 있습니다.
바지 맛집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바온 열일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