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가격의 바온 자체제작 셔츠랑 계속 고민하다가 밑단 디테일 때문에 이 셔츠로 구매했는데,

실제로도 깔끔하면서 귀여운 느낌으로 입을 수 있는 느낌 그대로에 밑단 덕분에 다양하게 코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주 큰 오버사이즈로 나온 제품은 아니라 오버사이즈를 선호하지 않는 44-55사이즈의 경우도 적당한 루즈핏으로 입기 좋구요!

밑단 때문에 폭이 아주 넓은 하의와 같이 입어도 어벙벙해보이거나 부해보이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재질은 예상했던 대로 바스락거리는 재질인데, 사실 이 재질이 아니길 바랐긴 했거든요ㅎㅎ

여름에 입는 면혼방 재질이긴 하지만, 이 재질이 습해지면 바로 엄청 더위를 느끼게 만드는 재질이라 딱 초여름에 맞는 재질인데,

역시나 예상 그대로라......땀 많은 1인으로써는 얼른 구매해서 입을 걸ㅠㅠ 어제 시착만 했는데도 덥더라고요... 너무 후회했지만 (이번에 구매한 옷들이 다 이래서 그저 후회충 모드로 바로 세탁하고 얼른 입으려구요...)

옷 자체는 정말 괜찮은 옷이라 만족스럽습니다!

탈브래지어를 하는데, 탈브라를 하기에도 아주 좋은 옷이에요! 탄탄한 재질이기 때문에 가슴 양쪽 주머니도 제법 두께감이 형성되어서 브래지어가 필요없는 셔츠기도 합니다ㅎㅎ

아 그리고 주름이 져도 괜찮은 재질이구요. 이런 재질의 옷이 상하의로 다 있는데, 구김이 생겨도 괜찮고 관리하기도 편해서 막 입을 용으로도 추천합니다.

대신 앞서 썼듯 한여름이 오면 완전 더운 재질이라...전 늦여름 쯤 꺼내 입으려구요...ㅠㅠ

바온에서 셔츠를 많이 구매하진 않았지만, 항상 코디하기 좋은 셔츠들이 업뎃돼서 너무 좋습니다~

한여름에 입기 좋은 폴리혼방 재질...시원한 재질의 셔츠도 업뎃해주시기를...수줍게 기원해봅니다....ㅎㅎ